[서울둘레길] 6코스 / 안양천코스 / 봄맞이 걷기운동 / 주말나들이

[서울둘레길] 6코스 / 안양천코스 / 봄맞이 걷기운동 / 주말나들이

날씨가 좋은 5월의 주말
오늘은 서울둘레길의 두가지의 초급코스중
마지막으로 남은 서울둘레길 6-1 (안양천코스)를
걸어본다.

http://gil.seoul.go.kr/

서울둘레길 6-1코스는
지난번 걸었던 서울둘레길 6-2 코스와는 다른느낌의
좀 더 재미나고 걷기 수월한 길이었다

지난 6-2코스에서 그늘하나 없이 햇빛이 쨍쨍한
광합성을 위한 걷기를 했는데
이번 6-1코스는 나무그늘이 시원하고 장미가 아름다운
낭만코스였다.

구일역 에서 석수역까지이다.
지난번 스탬프를 찍었던 구일역1번출구에서
시작한다.

구일역 1번출구로 나와서 스탬프박스를 지나온
방향 그대로 직진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서울둘레길 표식부터 찾았다!

안양천을 따라 내려가는 길

5월은 역시 장미의 계절.
아름다운 장미를 보며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저 위쪽에 장미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6-2코스를 걸었던 생각을하며
천변으로 내려와 걸었는데 조금 걷다가보니
저 윗길로 걷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뜨거운 5월 한낮.

노란 유채꽃도 우리를 반긴다

날은 이미 많이 덥지만
한여름의 습도는 아니라서
꽃을 보며 걷기에 수월했다

하지만 햇빛은 뜨겁긴 뜨겁다
윗쪽의 나무 그늘길로 올라간다

진작 올라올것을!
올라오자마자 시원한 나무그늘에 감사하다

본격적으로 둘레길걷기.
서울둘레길이기도 하면서 구로올레길이기도 한가보다

서울둘레길 표시를 따라 걷기

나무그늘이 있는 윗길로 걷다가
내리막길이 있어 장미넝쿨이 있는길로 조금 걷는다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면 무조건 올라가기!

여기를 지나면 예쁜길이 나온다

햇빛은 반짝반짝
초록초록한 나뭇잎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 부럽지 않은
나무길을 만날 수 있다

운동하며 인생샷담기.

나무그늘은 시원하고 꽃들은 아름답고
강물은 반짝이는데 손에 아이스커피 한작씩 들고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걷기에 너무나 좋은 길이다

길가에 빨간꽃 노란꽃이 지천이라
너무 아름답다

꽃구경하며 걸어서인지 힘들지도 않고
너무나 즐거운 걸음이다.

철산교가 보이는것으로 1/3 쯤 지난것같다.

저 멀리 오르막이 보인다
저기로 올라가기.

자전거는 안양천을 따라 아랫길로 달리고
윗길은 보행자 전용길이다.

햇빛을 많이 쬐서 세로토닌이 활성화되서
기분이 매우좋고 행복하다.
가끔은 이렇게 햇빛을 쬐야한다.

금천교가 보이면 이번 서울둘레길6-2코스의 절반쯤을 지나온것이다. 시간상으로는 1시간쯤 걸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고
나무그늘 아래 모여서 한바탕 수다를 떨기도 한다

다시 그늘로!

뱃살테스트 😆

이제부터는 나무그늘이 아닌 다리그늘이 있다
지도검색을 해보니 서해안고속도로인듯.

옆으로는 기차가 달리는것을 볼수있다
사진에는 1호선이 찍혔다 KTX도 다니는것을 봤다!

조금걷다보니 장미꽂밭이 나왔다.

생각치도 못한 아름다운 장미의 향연에 정신이 쏙빠지고
장미향기에 이끌려 내려가보기로 했다

꽃밭내려가는길이 무슨 왕궁에 들어서는 것마냥
너무 예쁜것

금천구청역부근의 안양천다목적광장에 조성해놓은
장미꽃밭이고 5월 22일에 다녀왔기 때문에
지금은 장미의 상태가 다를 수 있다

이제 다시 걷는중

이제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이 날때쯤
다른느낌의 길이 나온다

둘레길표식 따라 걷기

나무에도 둘레길 표시가 되어있다

신나게 걷다보니 석수역도착!

반가운 서울둘레길지도& 스탬프

도장하나 쾅찍고 오늘의 둘레길 걷기 끝

오늘은 걷는동안 힘든것도 덜했고
아름다운 꽃과 햇살에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두번째 행복을 찾으러..
오늘의 메뉴선정 돼지족발👍

석수역에서 족발검색으로 찾아낸 맛집!

반반+ 쟁반국수 세트로 시켰다

새콤달콤 쟁반국수에 족발한점을 싸서 한입에!

고기가 부들부들 야들야들하니 촉~~촉한 맛.
족발맛집인정!

오늘도 즐거운 둘레길걷기와 맛있는 저녁으로 마무리.